유일한 PC온라인 후보...국산 게임 저력 입증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대상 후보로 로스트아크가 거론되고 있다.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의 본상 후보는 로스트아크, 달빛조각사,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트라하 등이 등록했다. 

특히 본상 후보 중 유일한 PC온라인 게임인 '로스트아크'는 막강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1월 7일 론칭 이후 최고의 화제성으로 게임업계와 유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RPG가 7년간 1000억 원 이상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된 로스트아크는 높은 완성도와 방대한 콘텐츠, 꾸준한 대규모 업데이트, 탄탄한 운영 능력 등을 입증하며, 대작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IP(지식재산권)과 PC온라인 게임에 대한 시장의 갈증이 심해진 시기에 최고의 개발 난이도를 갖춘 PC MMORPG(대규모다중접속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숱한 화제를 만들었다.

로스트아크는 함께 서비스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만 명을 기록하는 한편 PC방 순위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같은 순위는 지난 게임대상 이후 출시된 게임 중 유일하다.

또한 로헨델 대륙, 창술사, 욘 대륙, 암살자 등 대형급 콘텐츠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유저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달 27일 러시아 지역 OBT(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세력 확장의 신호탄도 쐈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RPG는 오는 11월 9일 로스트아크 최초 공식 대회인 인비테이셔널 개최도 예고했다. 수많은 종류의 클래스와 섬멸전, 대장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어 e스포츠 분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스마일게이트RPG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로스트아크가 국산 PC온라인 게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가운데 올해 최고의 게임 타이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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