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신작 '인기'

25일 출시된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에 이용자들이 몰리며 FPS(1인칭 슈팅게임) 명작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이하 모던워페어)'는 지난 2007년 출시된 모던워페어 시리즈의 리부트 버전으로 8년 만의 신작이다. 최신 엔진을 채택한 4K 해상도 및 무제한 프레임률, 64인 참여 가능한 지상전 대전, 시리즈 최초 크로스 플레이 지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앞서 모던워페어는 북미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게임 비평가 최고 온라인 멀티플레이 부문 수상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은 기대감은 25일 출시 당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한때 서버 접속 지연 현상을 겪기도 한 것.

이러한 인기 배경에는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스토리 기반 싱글 플레이가 있다.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배경의 국제 특수 부대원이나 자유의 투사 무리로 합류해 상정적인 유럽 도시나 화약고 같은 일촉즉발 중동 지역을 가로지르는 비밀 작전에 참여하는 배경을 담았다. 여기에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인 '프라이스 대위'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접촉도 재미 포인트다.

아울러 전리품 상자가 아닌 새로운 배틀 패스 시스템과 무기 등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 콘텐츠를 단순 게임 플레이로 획득 가능한 점도 진입 장벽을 낮추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초 크로스 플레이 지원으로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은 플레이도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국내에서 정예 오퍼레이션 에디션, 오퍼레이터 에디션 및 일반판 등 세 가지 선택 사양으로 선보이며, 블리자드 배틀넷 앱에서 공식 제공한다.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는 모던 워페어 멀티플레이어 및 스펙 옵스 모드를 누구나 50% 추가 경험치 등 혜택과 함께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