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이어 2위 기록

넥슨의 인기 PC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이 추석 연휴 기간 점유율이 50% 이상 상승하면서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PC방 순위 분석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은 추석 연휴가 시작한 지난 12일 기준 10.97%를 기록했다. 이는 연휴 직전인 11일 7.15% 보다 53% 가량 상승한 수치로 순위도 2계단 상승하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내내 10%대를 유지했다. 

이 같은 상승 요인으로는 추석 이벤트가 우선으로 지목된다. 넥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송편 최대 몇개?(송최몇)' 이벤트를 진행했다. 송최몇은 집이나 PC방에서 접속 시간에 따라 추석 송편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를 지급했으며, 최대 누적 보상으로 19 ICON 포함 1000만 BP 이상 선수팩을 제공했다. 

특히 SS~C급 추석 송편 상자는 높은 등급의 선수팩뿐만 아니라 다량의 BP를 지급하면서 구단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최근 게임 플레이 개선과 팀 컬러 업데이트, 세계 주요 리그의 클럽 별 레전드 선수 'HOT 클래스' 추가, 다양한 이벤트 등도 이 같은 점유율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