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출 63%...포켓몬, 日서 강력한 IP 재확인

디엔에이(DeNA)와 포켓몬 컴퍼니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 마스터즈'가 일주일 동안 2600만 달러(약 31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한 포켓몬 마스터즈 매출은 포켓몬 퀘스트, 포켓몬 럼블 러쉬 등 타 프랜차이즈 타이틀보다 앞선 수치를 기록하며, 일 매출 약 44억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나이언틱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출시 첫 주에 올린 매출의 절반에 근접하는 수치라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또한 포켓몬 마스터즈가 출시 4일 동안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은 총 매출의 63%를 차지하며 여전히 포켓몬 관련 IP(지식재산권)가 강력한 시장임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홍콩, 대만, 프랑스 등 상위 5개 국가에서는 매출의 17%를 차지했다.

센서타워는 "포켓몬 마스터즈가 지난 8월 26일 주간 매출에서 전체 모바일 게임 중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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