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조회수 300만 돌파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넥슨 편이 하루 만에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워크맨은 장성규가 진행하는 웹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첫 영상이 업로드됐다. 매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독립 채널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구독자수 200만 명을 넘는 등 각종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워크맨 17화는 장성규가 넥슨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넥슨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바람의나라',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등 인기 PC 온라인 게임과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국내 게임업계 1위 게임사다.

이번 영상에서 장성규는 게임 밸런스와 사운드 녹음, 기획 회의, 모션 캡처 등 전반적인 게임 제작을 경험했다. 이 가운데 넥슨 조금래 PD와 환상의 호흡으로 다양한 깨알 웃음을 만들어냈다.

장성규의 수준 높은 게임 실력도 공개됐다. 카트라이더 인기 맵인 '빌리지 손가락'에서 넥슨 직원과의 2대 2 대결이 펼쳐졌다. 여기에 성승헌과 김대겸, 정준 등 실제 카트라이더 리그 중계진이 해설을 진행하며 현장감도 더했다. 장성규는 넥슨 직원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골인 지점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일과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장성규에게 넥슨 캐시 쿠폰과 일당이 지급됐다. 조금래 PD가 쿠폰을 뺏으려 하자 쿠폰 번호를 모두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아쉽게도 쿠폰은 누군가가 이미 사용한 상태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 게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한 동시에 조회수는 330만 회를 단시간에 넘어섰다.

시청자들은 "워크맨 영상 중 가장 재미있다", "해설진 등장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됐다", "오랜만에 카트라이더 접속해야겠다", "영상이 짧아서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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