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허그가 판타지 모바일 RPG '미친소녀'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출시와 동시에 유저들이 몰려 첫날에만 무려 6개 서버가 열리며 올 가을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미친소녀’는 단어 의미 그대로만 보면 매우 파격적이지만, 실상은 아름다울 '미(美)'와 친할 '친(親)'을 조합한 네이밍이다.북유럽, 그리스, 이집트, 이스라엘 등 전세계 신화에 등장했거나, 판타지 소설에서 이름을 날렸던 영웅들이 "아름답고(美) 친근한(親) 이미지의 여성으로 게임 속에서 재탄생됐다. 

이를 위해 국내 유명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스토리 전개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다.  이 게임 속에는 특이하게 남성 캐릭터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성별을 알기 어렵지만 기괴한 스테이지 몬스터들은 물론이고, 보스 캐릭터도 여성이다. 레벨에 따라 오픈되는 모험 스토리는 흥미로운 신화를 한편의 순정만화처럼 연출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개발사인 RC게임즈 관계자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세계 신화와 판타지물에 나왔던 모든 영웅을 여성의 모습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하고 연출하느냐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