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상황서 고용 안정 촉구"

넥슨 노동조합이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다음달 3일 개최한다. 게임업계 노조가 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 노조 측은 27일 오는 9월 3일 집회에서 포괄임금제 폐지 등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사측에게 고용 안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최근 넥슨은 매각 불발 이후 사업조직을 통합하고 개발 조직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내부 프로젝트 개발이 중단되는 진통을 겪고 있다. 노조 측은 중단된 프로젝트 팀 소속 인원들의 전환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등 고용 안정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게임업계로서는 최초로 진행되며,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 스마일게이트 'SG길드' 등 게임 IT기업 노조도 연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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