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니지M 일본서버에서 한국 혈맹 상대 전쟁 격화

출처=유튜브 만만 채널 영상 캡처.

최근 한일 무역전쟁이 점차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서도 한일국가대항전이 열려 화제다.

특히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기에 리니지M 일본 서버에서는 한국과 일본 간 혈맹 전쟁이 격화됐다. 한일 무역전쟁 축소해 놓은 모양새다.

'리니지M' 콘텐츠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 만만 방송에서 이 같은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리니지M' 일본 서버에서 입지가 두터운 최상위권 일본 혈맹이 '독도'와 '김치' 등 한국과 관련된 혈맹에 전쟁을 선포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국 유저로 이뤄진 '독도' 혈맹은 "일본 1위 혈맹이 동맹을 위해서 혈맹 이름을 바꾸라고 강요했다"며, 이를 거부하자 전쟁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중국과 대만 유저들까지 일본 혈맹으로 합세하면서 한국 혈맹은 더욱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에 BJ 만만이 일본 서버에 접속해 한국 유저들과 힘을 합쳐 일본 유저들을 몰아내고 여러 보스 몬스터를 독식하는 등 게임 고수의 면모를 펼쳤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서는 "스미마셍"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2탄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조회수 38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전투 모습이 정말 뭉클했다", "속이 시원하다", "일본 서버에 아이디 만들러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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