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플랫폼 변화에 효율적 조직 운영 위함"

넥슨이 북미 법인을 하나로 통합한다. 현 게임 시장이 플랫폼 간 경계가 무의미해지는 변곡점을 맞으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8월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넥슨M과 넥슨 디비전 파트너스 사무실을 폐쇄하고 넥슨 아메리카로 통합한다.

그간 넥슨M은 북미에서 모바일 게임을 담당했으며, 넥슨 디비전 파트너스는 '마비노기'와 '로켓 아레나' 및 미발표작 등 총 3개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넥슨은 이번 통폐합을 두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넥슨 관계자는 "통합 플랫폼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모바일 및 PC/콘솔 퍼블리싱 사업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한다"며 "넥슨M과 넥슨 아메리카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경험을 가진 회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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