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 설립자 톰 캐논의 발언

인기 PC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가 신규 격투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발언은 2일(현지시각) 'EVO 2019(Evolution Championship Series 2019)'에서 나왔다. EVO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7월 토너먼트 방식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대전격투게임 대회다.

EVO 공동설립자이자 레디언트 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톰 캐논은 "라이엇게임즈를 위해 신규 격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EVO 2019 현장에서 말했다. 

레디언트 엔터테인먼트는 톰 캐논과 그의 동생이 설립한 격투 게임 개발 회사다. 지난 2016년 라이엇게임즈가 인수했다.

그간 라이엇게임즈가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많았지만, 이처럼 신뢰 있는 개발자를 통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09년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해 전 세계 흥행 반열에 올려 놓은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4월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하며 이미지 쇄신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롤토체스라 불리는 '전략적 팀 전투' 모드를 성공적으로 적용했으며,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PC방 점유율 40%대를 유지하며 52주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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