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에 추가로 장착한 수집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용 패키지 데이터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용 데이터의 기존 수집용 차량은 주행영상이 360도로 촬영되도록 비전 카메라를 중첩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닉은 추가로 열화상 카메라와 야간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함에 따라 사물(Object)의 식별이 어려운 야간, 안개, 폭우 등의 특수 환경 주행 영상을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자율주행차가 악조건에서도 사물을 인지하도록 학습하는 고정밀 실측(Ground Truth)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인피닉은 “앞으로도 자율주행차의 인지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용 데이터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닉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컨설팅, 수집(판매)부터 가공영역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분야를 비롯한 스마트시티(홈), 보안,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뿐만이 아닌 인피닉이 보유한 모든 AI 학습용 데이터 상품은 자체 구매 플랫폼인 데이터허브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