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출시...기존 게임 리뉴얼 버전

지난 2013년 중국에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가 새 옷을 갈아입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는 PC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넥슨이 개발하고 중국 게임사 세기천성이 지난 2013년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지난 2일 텐센트와 세기천성이 공동 퍼블리싱 형태로 사업 구조가 변경됐으며, 게임 기반 그래픽과 콘텐츠에 대한 리뉴얼이 진행됐다.

리뉴얼 이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는 서비스 7일 만에 중국 애플 앱 스토어 인기와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다. 최근까지 중국에서 1위를 이어온 MOBA '왕자영요(한국명 펜타스톰)'를 단숨에 꺾고 정상에 오른 것.

업계에서는 텐센트의 QQ메신저 등 광범위한 인프라가 이번 흥행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게임 IP 기반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절지구생: 자극전장' 이후 처음이다.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절지구생: 자극전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국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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