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후 26일 동안 한국과 일본서 301억 원 달성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가 하루 11억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앱 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는 출시일인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26일 동안 2600만 달러(약 301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에서 1750만 달러(약 202억 원), 한국에서 850만 달러(약 99억 원)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초대형 IP(지식재산권)으로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최고 인기 만화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는 이용자가 직접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방식의 게임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 등이 특징이다.

앞서 '일곱 개의 대죄'는 넷마블의 초대형 기대작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예약자 6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이 게임은 서비스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국내와 일본 앱 스토어에서 매출 Top 5에 등극했으며, 일본에서는 출시 10일 만에 애플 앱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불렀다.

한국보다 규모가 3배 이상 큰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국산 모바일 게임이 1위를 달성한 사례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일곱 개의 대죄'가 유일하다.

최근 '일곱 개의 대죄'는 6챕터 리오네스 왕국의 새로운 스토리와 길드 시스템 개편, 신규 캐릭터 5종, 여름 수영복 코스튬 12종 등을 추가하는 등 발빠른 업데이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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