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를 새롭게 설립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Striking Distance)’ 대표(CEO)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렌 스코필드는 펍지(PUBG)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내러티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정상급 팀을 구축하고 있다. 

28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검증된 리더이자 업계 전문가인 스코필드는 SF 서바이벌 호러 TPS 게임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프랜차이즈 제작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으며, 보다 최근에는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개발을 주도했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펍지주식회사는 미주, 유럽, 아시아 소재 글로벌 팀들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유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글렌 스코필드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의 합류로 개발?서비스 포트폴리오가 확장 및 다각화되면서 이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글렌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증명된 그의 리더십과 무한한 창의성의 특별한 조화가 펍지주식회사와 함께하며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코필드는 2009년 공동 설립한 슬레지해머 게임즈(Sledgehammer Games)에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2011)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2014) ▲콜 오브 듀티 월드워 2(2017) 등 수상 경력뿐 아니라, 상업적 성공까지 거둔 작품의 개발을 주도했다. 슬레지해머 게임즈 이전에는 비서럴 게임즈(Visceral Games) VP 및 총괄(General Manager)로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AIAS),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상을 받은 ‘데드 스페이스(2008)’ 개발을 이끌었다.

스코필드는 “그 동안 놀랍도록 매력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훌륭한 게임을 제작할 기회가 많았고, 모두 각각의 특별한 의미가 존재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에 새로운 디자인과 컨셉을 개척해 나갈 AAA 팀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크리에이터로서 펍지 세계관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펼쳐진 배틀로얄 장르 그 이상의 가능성에 설렌다. 오늘은 매우 특별한 순간이고, 펍지주식회사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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