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오는 28일 간담회 통해 상세 일정 공개

'포켓몬고' 열풍을 이끈 개발사 나이언틱의 최신작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이 오는 21일(현지시각) 해외에서 출시된다. 국내는 오는 28일 간담회를 갖고 상세한 내용과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AR(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나이언틱과 WB게임즈 샌프란시스코가 공동 제작하고 개발했다. 또한 유저 중심의 새로운 마법 세계와 모바일, 비디오 게임 경험을 만드는 게임 레이블 'Portkey Games' 일부를 활용해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전 세계의 마녀와 마법사들이 주문을 외워 마법에 걸린 유물이나 생물, 사람, 기억 등을 머글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로 돌려보내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지는 게 이 게임의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업체 앱애니 지난 1월 '2019 모바일 현황 보고서'를 통해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이 서비스 첫 달 1억 달러(한화 약 1162억 원)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매출은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300일 만에 달성했으며, 캔디 크러쉬 사가의 140일 보다 5배 이상 빠른 수치다.

책 시리즈로 시작한 해리포터는 열혈 팬층이 두텁고 게임의 캐주얼한 특징과 중독성 높은 매력으로 수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는 게 앱애니 측의 설명이다.

나이언틱은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한 이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