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M과는 다른 게임...일본 시장 공략 시동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로 일본 열도를 달아올린 넷마블이 이번에는 모바일 MMORPG '테라 오리진' CBT(클로즈베타서비스)를 예고하며 다시 한 번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일본 법인은 '테라 오리진' 프로모션 홈페이지 개편과 동시에 오는 7월 2일까지 CBT 인원 1만 명을 모집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엘린이 거인과 맞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탱커, 딜러, 힐러 등 역할군에 따른 캐릭터들의 전투 모습도 공개됐다. 

CBT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각각 참가자 500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테라 오리진'은 '테라M' 개발사인 스콜(Squall, 구 블루홀 스콜)이 개발을 맡았다. 이로써 '테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현재 넷마블이 국내 서비스 중인 '테라M'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테라 클래식'과 '테라 프론티어' 등 총 4종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테라 오리진'은 기존 '테라M'과는 별도 게임으로 일본 성향에 맞게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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