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자회사 브이에스게임(VSGame, 대표 구오하이빈)은 VSG TV를 통해 진행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의 4강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지난 3일과 10일 2주간 진행된 8강을 통해 한우현(HANWOOHYEON), 오선재(Tsubaki), 신현(Rasse), 박근재(SINA)가 4강에 진출했다. 네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실력을 보여준 바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우현은 4강 멤버 중 유일한 고등학생으로, 밀레니엄 세대 다운 과감한 판단력과 쾌활한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선재는 '섀도우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분석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패왕' 박탁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 최고령 참가자인 신현은 노련미를 과시하며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같은 조 2위 박근재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힌다. 색다른 시각으로, 또 몇 수 앞을 내다보는 플레이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닥터 시나레인지'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17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 4강은 한우현과 박근재, 신현과 오선재의 경기 순으로 펼쳐진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 전 경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사이게임즈코리아(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가 주최하고 VSG TV가 주관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의 우승자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올해 12월 일본에서 약 11억 원의 상금을 걸고 펼쳐질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 출전권을 얻게 된다.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의 모든 본선 경기는 VSG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6월 22일에는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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