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왜 인기 있는 줄 알겠다"

문재인 대통령.(사진 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와 함께 스웨덴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한국과 스웨덴 간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상과 함께 게임업계 주요 인사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송병준 게임빌·컴투스 대표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도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출시되어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각광받는 게임이다. 하루 100만 명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경기기를 직접 관람하니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빠른 판단과 전략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특히 스웨덴과 한국은 게임산업의 강국이자 5G 시대를 이끄는 선도국이다"며 "e스포츠를 통해 협력하면서 경쟁해 나갈 양국의 관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게임산업은 드라마, K-POP을 이어서 새로운 한류로 가능성이 높은 문화콘텐츠다"며 "게임산업을 이끌어가는 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정부도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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