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기념 '클래스 리부트' 윤곽도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 2주년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고된 가운데 월드 서버 이전이 진행돼 유저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 서버 이전은 블루디카 이후 신 서버인 아툰이 포함됐다. 더불어 베일에 가려졌던 '클래스 리부트' 관련 내용도 공개되면서 2주년 열기를 달구고 있다.

이번 8차 캐릭터 서버 이전 이벤트는 오는 20일 시작되며 아툰 1~10서버가 이전 가능 월드로 추가됐다. 최근에 열린 라스타바드와 케레니스 서버는 서버 이전 이벤트 참여가 불가능하다.

캐릭터 서버 이전은 신청 캐릭터와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 다이아, 변신/마법인형 카드, 컬렌션 정보 등이 함께 이전되는 서비스다. 60레벨 미만의 캐릭터와 혈맹 가입 및 신청 캐릭터, 이전 신청 서버의 잔여 슬롯 부족 등 조건이 존재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 리니지M 클래스 리부트&케어도 진행된다. 우선 군주는 신규 스킬인 '컨트롤 오라'로 오라 스킬 개수에 따라 추가 효과가 적용될 예정이다. 임페리얼 배리어도 추가된다. 술자와 혈맹원에게 스킬을 사용해 일정 시간 무적 상태로 만드는 스킬이다. 이에 따라 전투에서 공격형 서포터 역할이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는 원 핸드 소드 마스터리와 투 핸드 소드 마스터리 패시브 스킬이 추가된다. 각각 검 특성에 따른 대미지가 확률적으로 추가된다. 카운터 어택도 등장했다. 기존 기사 대표 스킬인 카운터 배리어의 하위 호환으로 일정 시간 동안 확률적으로 근거리 공격을 회피하고 적에게 반격을 가한다.

원거리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적을 기절시키는 '블레이드 스턴'도 추가된다. 명예코인을 소모하는 군주의 '엑스칼리버' 비슷한 스킬로 추정된다.

요정은 더욱 화려해진다. 엘레멘탈 카운터로 근거리 공격 대미지 감소와 대미지 반사는 물론 트리플 애로우보다 진화한 스트라이크 에로우로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는 것도 가능해진다.

특히 엘레멘탈 카운터 스킬이 추가되면서 피격된 근거리 공격대미지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대상에게 대미지를 반사할 수 있게 됐다.

마법사는 디스인티그레이트(에이션트)와 서먼 가디언이 이번 추가되는 스킬 중 핵심이다. 마법사의 가장 강력한 단일 마법인 디스인티그레이드 대미지가 강화되며 피격된 대상이 일정 시간 동안 텔레포트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는 몬스터를 소환하는 '서먼 가디언'으로 캐릭터를 지키는 아군 NPC가 추가된다.

다크엘프는 '데스 싸인'으로 1대 1에서 막강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데스 싸인은 시야가 축소되고 슬로우 효과를 받게 된다. 또한 피격 대상은 텔레포트 사용이 불가하다.

총사는 브레이브: 카운터로 스킬 사용 시 대상이 보유한 카운터 스킬 효과를 제거하며, 일정 시간 동안 해당 스킬 사용을 저지한다. 카운터 스킬은 카운터 어택, 카운터 배리어, 엘레멘탈 카운터, 카운터 리벤지를 일컫는다.

투사는 드래곤 아머와 드래곤 포스가 추가되고 각성(발라카스)이 개선됐다. 드래곤 아머는 피격 시 확률적으로 상대방에게 AC 및 리덕션 감소 디버프 효과를 적용시킨다. 드래곤 포스는 자신에게 걸린 모든 디버프 효과를 제거하는 스킬이다. 전투에서 각종 이상 상태와 디버프를 활용한 투사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성(발라카스) 스킬이 약점 노출 시 대미지를 추가로 입히면서 타 각성 스킬보다 월등이 좋아졌다.

마지막으로 암흑기사는 '다브 클레이드(어벤져)'가 다크 블레이드로 피격된 대상에게 확률적 홀드 상태가 적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