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원 통해 오는 2020년 출시 예정

미국 게임쇼 E3에서 크로스파이어X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부문 부사장 '핀 스펜서'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의 첫 콘솔 작품을 내놓는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콘솔버전 신작 '크로스파이어 X'를 오는 2020년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크로스파이어 X'의 공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2019 E3게임쇼의 엑스박스 신작소개 세션인 ‘E3 2019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이뤄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게임부문 부사장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직접 발표했다.  

필 스펜서 부사장은 발표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FPS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버전 신작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엑스박스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는 ‘언리언 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용 게임으로 오는 2020년 출시가 목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원을 통해 서비스 한다.

크로스파이어 X는 콘솔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보 공개 외에도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약 2분 가량의 웅장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의 게임 IP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 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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