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VR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  

현대IT&E는 오는 5일부터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식회사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신규 VR 콘텐츠 ‘래프팅VR’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래프팅VR’은 가상현실(VR)에서 최대 4명이 보트에 타서 패들을 저으며 급류를 타는 모험형 VR콘텐츠다. 

앞서 현대IT&E는 VR스테이션 강남점에 전세계 베스트셀러 소설인 ‘어린왕자’를 기반으로 한 프랑스 VR콘텐츠 ‘어린왕자’ VR, 젊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방탈출 카페를 VR로 구현한 ‘방탈출 VR’ 등 신규 VR 콘텐츠를 연이어 소개한 바 있다. 

현대IT&E 관계자는 “친구·연인·가족 단위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일본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R콘텐츠”라며 “7월 정식 오픈에 앞서 6월 한 달간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IT&E는 오는 30일까지 VR스테이션 강남점에서 ‘어서와, 래프팅 VR은 처음이지’ 이벤트를 열어, VR스테이션 강남점에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래프팅 VR’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체험 시간 동안 탑승 고객의 데시벨을 측정해 특정 데시벨을 넘긴 고객들에게 빅2 이용권, 아이스커피, 목캔디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 가족(4인)이 함께 래프팅 VR을 이용하면 폴라로이드 사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VR스테이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래프팅’VR 영상을 보고 댓글을 올린 고객들을 추첨해 VR스테이션 1회 이용권을 증정한다. 6월 한 달간 3차례 선정해 차수별로 100명씩 총 30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래프팅을 포함해 총 2종의 VR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IT&E는 래프팅VR외에도 서핑, 낚시, 스키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VR과 함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고소공포, 방탈출 등 이색 VR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IT&E 관계자는 “VR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중화하기 위해 래프팅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VR스테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를 피해 부담없이 실내에서 VR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VR스테이션’은 서울 신분당선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VR테마파크로, VR시네마•VR툰•미디어아트를 포함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형 VR어트랙션 등 국내외 유명 VR콘텐츠 20여 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