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을 열광케 한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Arknights / 明日方舟)가 국내 상륙할 전망이다.

글로벌 게임업체 요스타(Yostar)는 지난 4월 30일, 중국 출시 이후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를 한국과 일본, 북미 지역 등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명일방주는 '소녀전선' 개발에 참여한 ‘해묘(海猫)’를 비롯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해 개발 초기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자연재해를 피하기 위해 도시 자체가 움직이는 ‘이동 도시’에서 유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공의 행성 ‘테라’를 주 무대로 하고 있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필수 자원이 된 ‘오리지늄’의 부작용으로 발생된 ‘광석병’ 감염자들의 무장봉기를 막기 위해 펼쳐지는 주인공 일행의 활약을 주로 그리고 있다.

특히 디펜스와 수집형 RPG 등의 장점을 취합했으며, 캐릭터는 근거리, 특수 스킬, 원거리 딜러, 탱커, 마법사, 힐러, 서포터 등 RPG와 유사하고, 레벨보다는 조합과 배치 위치, 순서 등 전략성이 승패를 좌우하여 플레이 할수록 깊은 몰입도를 더한다.

한편, 요스타는 국내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는 함선 모에화 미소녀 RPG '벽람항로'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 바 있는 글로벌 퍼블리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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