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1개월 만...kt 롤스터 재도약 기대

'프레이' 김종인이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로 복귀한다.

20일 kt 롤스터는 공식 SNS을 통해 김종인의 영업 소식을 전했다. 

kt 롤스터는 "2019 섬머 스플릿을 앞두고 'Pray' 김종인 선수가 kt Rolster 에 합류하게 됐다"며 "은퇴 선언을 번복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선수로의 열정을 보이기로 결정한 'Pray'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와 섬머의 kt Rolster를 위해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나진e엠파이어 소속 원거리 딜러로 데뷔한 김종인은 LCK에서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어 락스 타이거즈, 롱주 게이밍(현 킹존드래곤X)으로 둥지를 옮겼다. 2019 LCK 스프링 스플릿 개막을 앞두고 휴식기에 들어간 김종인은 지난달 21일 개인 방송을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섬머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는 올해 극심한 경기력 저하로 승강전까지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LCK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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