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대항마로 관측...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도 참전 예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각) 마인크래프트 어스를 공개했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올 여름부터 iOS와 안드로이드 이용자 대상 베타테스트에 돌입하는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창조, 수집, 협력, 탐험 등이 주요 키워드다. 특유 블록을 활용해 각종 구조물을 구축하는 원작 마인크래프트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같은 특징이 증강현실과 접목되면서 원작과는 다른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MS가 확률형 아이템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 새로운 모델도 기대된다.

게임업계는 마인크래프트 어스를 두고 AR게임 왕좌를 이어가는 포켓몬고의 대항마로 내다봤다. 여기에 같은 장르인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도 출시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올해 AR게임 간 맞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