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는 유지...텐센트와 협업 지속"

텐센트와 펍지주식회사가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2종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8일 공식 SNS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인 '절지구생: 자극전장(?地求生: 刺激??)'과 '절지구생: 전군출격(絶地求生: 全軍出擊)' 베타 테스트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렸다. 

앞서 텐센트는 지난해 2월 펍지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선보였다.

하지만 1년 넘게 판호가 나오지 않아 과금 모델(BM)을 적용하지 않고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유지해왔다.

결국 텐센트는 두 게임에 대한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종료하는 한편 자극전장의 경우 유저 DB(데이터베이스)를 정식 판호를 받은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 게임 '화평정영(和平精英)'으로 이관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화평정영은 자극전장의 개발사 라이트스피드&퀀텀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5월 8일부터 '자극전장'과 '전국출격'의 중국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종료했다"며 "양사는 글로벌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대한 유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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