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시장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7일 중국 게임업계에 따르면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완미세계(完美世界)’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여전히 ‘왕자영요’를 제치고 최고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왕자영요'가 하루나 이틀 동안 1위에서 내려온 적은 있지만 2주 넘게 왕좌를 내준건 이번이 처음이다.

'완미세계'는 동명의 PC 온라인게임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6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모바일 모두 중국 게임사 완미세계(퍼펙트월드)가 개발을 담당했으며,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은 텐센트가 맡고 있다. 즉 1, 2위 게임 모두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셈. 

앱애니의 매출 순위에 따르면 27일 현재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는 ‘완미세계’, 2위는 ‘왕자영요’이며, 그 뒤를 이어 넷이즈의 ‘몽환서유’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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