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일 ‘SNK’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NK’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가 있는 게임 개발사로 국내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 슬러그’, ‘사무라이 쇼다운’ 등 많은 히트작과 함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넷마블·조이시티 등과 킹오브파이터즈, 사무라이쇼다운 등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중국 텐센트와도 IP 계약을 체결했다.

SNK는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간 매출액 61억7천200만엔, 영업이익 32억600만엔, 당기순이익 22억9천100만엔 등을 달성했으며, 자본금은 100억5천800만엔이다.

회사 대표는 중국인 갈자휘와 일본인 토야마 코이치가 이름을 올렸고, 주요 주주는 갈지휘가 지분 100%를 보유한 홍콩에 기반을 둔 ‘즈이카쿠(ZUIKAKU)’다.

매매거래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되며, 공모가는 4만 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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