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이하 인력부)가 유망 직종 15개를 발표했다. 이 중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감독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봉황망은 28일 인력부 산하 중국 취업훈련기술지도센터(CETTIC) 발표를 인용, 유망직종을 예상되는 15개 새로운 직업을 보도했다. 

CETTIC는 오는 31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며, 별다른 의견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15개 새로운 직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새로운 직업은 ▲프로게이머 ▲e스포츠 감독 ▲인공지능(AI) 전문가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 IoT 설치 기술자 ▲드론 조종사 ▲건축정보모델링(BMI) 엔지니어 ▲ERP정보관리사 ▲농업 매니저 ▲산업용 로봇 시스템 운영자 ▲산업용 로봇 시스템 유지 작업자 ▲철도 교통 기술자 ▲도시 철도 교통 차량 정비사였다.  

중국 게임시장전문조사기관 가마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e스포츠 시장 규모는 880억 위안(약 14조6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모바일 e스포츠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며 이와 관련한 직업이 각광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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