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유(Changyou.com, 지사장 최혜연)는 넷이즈(NetEase)가 개발한 수집형 RPG ‘신도야행록’의 국내 서비스명을 ‘신령의숲’으로 결정하고,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령의숲’은 동양문화 특유의 음양 사상을 배경으로 인간과 신령이 함께 공존하는 신비로운 세계의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RPG이다.

특히 플레이어가 세계의 규칙을 만들고 서로의 세계를 지키면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는 판타지 소설을 능가하는 몰입도를 제공하며, 경쾌한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PC MMORPG에서 느꼈던 전율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해 9월 중국에 론칭됐으며, 중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국내에서도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동양적인 일러스트가 인기를 모으며 이미 많은 유저들이 중국어 버전을 즐기고 있어 이번 한국 출시 결정은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창유 관계자는 “’신령의숲’의 한국 출시를 기다려준 모든 유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 전까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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