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출시 한 달만 간담회..유저와 함께 방향 고민

넥슨은 27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모바일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 유저 간담회 '린: 스페셜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린: 더 라이트브링어' 출시 이후 첫 오프라인 간담회로 200여명의 유저들이 참석했다.

게임 내 다양한 기록을 소개하는 게임 리뷰 시간과 은토의 인게임 OST 라이브 공연, 빙고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 가운데 오는 7월까지 순차적인 풍성한 업데이트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업데이트 소식은 '린: 더 라이트브링어' 개발사인 펄사 크리에이티브 김광열 디렉터가 단상에 올라 발표했다.

우선 신규 콘텐츠가 대거 공개됐다. ▲1인 PVE 콘텐츠 '토벌' ▲3라운드 형식 비동기 대전 '그랜드아레나' ▲하루동안 상대 길드와 전쟁을 펼치는 '길드대전'▲새로운 챕터와 스테이지, 각종 장비 아이템이 등장하는 '에피소드2 위그드라실' ▲칸헬 상위 난이도 레이드와 니델하임의 고대 망령 등 방대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시스템 업데이트 계획도 예정됐다. 초월한 영웅의 잠재력 개방, 기존 영웅들의 각성, 신수 개편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업데이트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전투 체력 표현, 거래소 등 불편한 UI와 UX가 개선되고 여러 시스템이 개선 및 버그 수정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서용석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출시 한 달 만에 이례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듣고 게임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저들이 요구한 개선점 중 다수 내용은 이미 인지하고 업데이트 계획에 포함됐다"며 "조만간 구체적이고 정리된 내용을 공식 카페 등에서 명확하게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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