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게임으로 전 세계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유저들과 뉴욕에서 창의력을 겨룰 기회가 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7일(이하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까지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크리’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섬에서 자유롭게 건축물을 짓는 것은 물론, 각종 장치, 무기, 장애물 등을 생성하고, 새로운 게임의 룰도 만들 수 있는 또 하나의 '포트나이트'다. 자신만의 섬과 게임을 창작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라 유저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크리’ 선발전은 에픽게임즈가 선정한 포트나이트 캡틴들이 직접 제작한 맵을 기반으로 ‘포크리’를 이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게임을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포트나이트 캡틴들이 직접 출품작을 확인한 후, 결승 진출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전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결승 출품작을 제작한 15명의 참가자는 7월 25일 진행되는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크리’ 결승전에 참여해 총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4월 29일 시작되는 첫 번째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크리’ 선발전은 ‘Cizzorz’ 캡틴이 제작한 맵으로 진행되며, 출품작 역시 캡틴이 직접 평가할 예정이다. 선발전에 참가를 원하는 플레이어는 캡틴이 제시하는 도전을 완료한 영상을 해당 캡틴의 이벤트 전용 해시태그를 추가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단 플레이어는 한 선발전에 하나의 영상만 제출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크리’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플레이어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아져 이런 분들을 위해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크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포트나이트 월드컵’ 하루 전에 뉴욕에서 열리는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크리’를 통해 언리얼 엔진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창의력도 보여줄 수 있도록 한국의 개발자 꿈나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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