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차지

넥슨의 야심작 '트라하'가 출시 직후 매출 순위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트라하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PC 온라인급 수준 높은 그래픽과 광활한 오픈필드, 방대한 콘텐츠에서 나아가 무기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는 인피니티 시스템 등 새로운 시스템과 재미 요소가 적중한 모양새다.

특히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주말에 매출 순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이용자는 "승부욕을 자극하는 12vs12 진영전 재미가 쏠쏠하다"며 "행동력을 모두 소모한 이후 전문기술에 집중하니 색다른 성취감이 든다"고 밝혔다.

트라하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8에서 처음 공개돼 언리얼 엔진4 기반 '모바일 환경에 타협하지 않는 하이엔드 MMORPG'를 내세우며 대규모 RvR, 세분화된 전문기술 등을 무장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사전예약자는 신규 IP 최고 기록인 4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사전 생성 서버 50개가 모두 마감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