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LoL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린다.

아프리카TV는 ‘아프리카TV LoL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회는 국적,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5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국 LoL 프로리그(LPL) 등 라이엇게임즈 공식 1부 리그에 로스터가 발표됐던 선수는 제외된다. 신청자가 몰릴 시 팀 평균 티어를 기준으로 지역별 상위 16개 팀이 예선에 진출한다.

참가팀들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각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4개 팀은 5월 19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본격적인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본선은 3판 2선승제의 4강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본선 우승팀(300만원)과 준우승팀(150만원)에게는 총 4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게임용 키보드 및 헤드셋이 주어진다.

또한 우승팀, 준우승팀 선수 전원에게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 연습생 입단 테스트 기회가 부여된다. 테스트에 합격해 연습생으로 선발될 경우 일정 기간 합숙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추후 내부 평가에 따라 프로게임단 정식 입단도 가능하다.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코치진과 샌드박스 게이밍 유의준 감독도 예선 및 본선 현장을 찾는다. 이들은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선수들이 프로게이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전할 방침이다.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채정원 본부장은 “리그오브레전드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육성하고자 ‘아프리카TV LoL 아마추어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와 함께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프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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