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GSL의 첫 번째 왕좌에 앉을 주인공을 가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4일 오후5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9 마운틴듀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1 코드S’의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승전은 ‘Maru’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와 ‘Classic’ 김도우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조성주는 4연속 GSL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2018년에 개최된 세 차례의 GSL을 모두 석권한 조성주는 2019년의 첫 번째 GSL에서도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4강전에서 팀 동료인 조성호를 4대0으로 완파한 조성주는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풀 세트 접전 끝에 박령우를 꺾고 결승에 오른 김도우는 ‘2014 GSL 시즌2’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GSL 우승에 도전한다. 김도우는 ‘테란 킬러’로 불릴 만큼 테란전에 능해 조성주를 막아낼 최적의 인물로 꼽힌다. ‘공허의 유산’ 들어 조성주와의 오프라인 전적에서 12대12의 세트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노장’의 경험과 투혼이 만들어낼 박빙의 승부가 예고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장은 뉴 리퍼그넌시, 포트 알렉산더, 카이로스 정션, 사이버 포레스트, 킹스 코브, 이어 제로, 오토메이턴 순서로 펼쳐진다.

GSL 결승전의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판매 당일 모두 매진됐으며, 추가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결승전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GSL 파이널 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GSL 포토북, 스타크래프트2 티셔츠, 아프리카 스타즈 백호구 인형, 탐사정 인형, 블리즈컨 구디백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아프리카TV 게임 & e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우승자와 스코어를 맞히면 GSL 포토북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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