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디즈니 TV 애니메이션과 협업해 제작한 ‘베이맥스 드림즈(Baymax Dreams)’로 기술공학에미상(Technology and Engineering Emmy® Award)을 최초로 수상했다.

1949년 첫 발표 이래 70회째를 맞이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에서 방송 관계자의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유서 깊고 권위 있는 상이다. 기술공학에미상은 TV 시청 경험에 큰 영향을 준 우수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며, 시상식은 지난 7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베이맥스 드림즈는 이전에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됐던 디즈니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빅 히어로 6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방송용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 작품은 유니티를 제작에 활용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에 비해 실시간으로 훨씬 빠르게 제작됐으며, 디즈니 채널과 공식 유튜브(https://youtu.be/RwgwPCgO2GI) 및 디즈니나우(DisenyNOW) 어플리케이션에서 방영됐다.

이사벨 리바(Isabelle Riva) 유니티 ‘Made With Unity(MWU)’ 책임자는 “우리는 디즈니 TV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창의성을 보여줌으로써 유니티의 실시간 기술이 얼마나 진화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니티의 실시간 기술이 방송 콘텐츠 제작의 품질을 혁신하는 데 기여했음을 인정해 주신 미국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미국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유니티가 탁월한 엔지니어링 창의성을 통해TV 시청 경험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 유니티의 실시간 개발 플랫폼은 영화 및 콘텐츠 제작자에게 더 빠른 작업 속도와 창의적 자유를 제공한다. 유니티를 활용하는 스튜디오들은 레이아웃, 애니메이션 블렌딩, 조명, VFX, 렌더링 및 합성 등의 작업을 한 곳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툴들을 모든 유형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에 통합할 수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니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 제작을 위한 유니티의 실시간 기술에 대한 무료 상담도 홈페이지에서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유니티는 가장 편리하고 강력한 실시간 3D 개발 및 수익화 플랫폼을 제공하여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유니티로 제작한 게임 및 콘텐츠는 올해 전 세계 30억 개 이상의 기기에 배포됐으며, 최근 12개월간 290억 회 이상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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