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페이지 공개...'리니지2 레볼루션' 이어 일본 겨냥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오리진'으로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넷마블 일본법인이 '프로젝트T' 티저 페이지를 개설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타이틀은 '테라 오리진'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 공개된 '테라 오리진' 티저 페이지는 '세계는 0에서 시작한다' 문구가 노출된 상태. 국내에서는 '테라M' 개발사로 알려진 스콜(Squall, 구 블루홀 스콜)이 이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테라 오리진'은 기존 '테라M'과는 별도 게임으로 일본 성향에 맞게 개발되고 있다"며 "출시일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테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현재 넷마블이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테라M'을 비롯해 레드사하라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계획인 '테라 프론티어', 최근 BI를 공개한 란투게임즈의 '테라 클래식' 등 총 4종이다.

이중 '테라M'은 최근 PC 테라 핵심 개발 인력이 개발에 참여하면서 오는 7월 '테라 리부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017년 8월 일본에 출시돼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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