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GSL 첫 번째 시즌의 우승을 놓고 경쟁할 최종 2인이 곧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오는 3일과 6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9 마운틴듀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1 코드S’의 4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강 경기에서는 박령우, 김도우, 조성주, 조성호가 각각 승리를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GSL 시즌1 4강전은 전(前) SK텔레콤 T1의 멤버였던 박령우·김도우과 현(現)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의 조성주·조성호의 내전으로 치러진다.

3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4강 1경기에서는 번번히 4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한 번도 GSL 결승에 오르지 못한 박령우(Gosu Crew_Dark)와 2018 GSL 시즌2 4강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도우(Classic)가 맞붙는다. 두 사람은 ‘2018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4강전에서 맞붙어 3대2의 팽팽한 스코어로 김도우가 승리한 바 있어 이번에도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이어 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4강 2경기에서는 GSL 4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강 테란’ 조성주(JinAir GreenWings_Maru)와 GSL 4강에 첫 진출한 조성호(JinAir GreenWings_Trap)가 맞붙는다. 조성호는 앞선 8강전에서 전태양(Splyce_TY)을 격파하는 등 테란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팀 동료인 조성주의 심리전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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