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방송인 4인과 전속 계약을 맺고 e스포츠 매니지먼트 확장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박상현·채민준 캐스터, 하광석 해설위원, 권이슬 아나운서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영호, 김동준, 이승원, 김지수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있는 아프리카TV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계진에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e스포테이너와 유저들이 만나는 기회 확대와 함께 양질의 e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 또한 강화하게 됐다.

아프리카TV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 박상현 캐스터는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캐스터다. 전 종목에 가까운 e스포츠 중계를 경험한 유일무이한 캐스터로 현재 PKL(PUBG Korea League), ASL(AfreecaTV StarCraft League),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오버워치 리그 등 국내 주요 e스포츠 리그 중계를 담당하고 있다. 뛰어난 순발력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매끄러운 중계를 이끌어 가며 많은 팬과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어 채민준 캐스터는 2011년부터 e스포츠는 물론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 중계를 통해 경험을 쌓아온 전문 방송인이다. 2019년부터 PKL, GSL,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중계를 맡고 있으며, 애정 넘치는 중계로 많은 e스포츠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은 현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게임분석과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해설을 비롯해 다수의 e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해 오고 있다. 하 해설위원은 방송뿐 아니라 리그와 콘텐츠 기획도 진행하는 등 e스포츠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권이슬 아나운서는 OGN 최초의 여성 아나운서 출신으로 ‘게임플러스’, ‘켠김에 왕까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서는 리포터를, 오버워치, 에이펙스, 베인글로리 경기에서는 캐스터를 맡는 등 방송 영역을 활발히 넓혀오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소속 중계진들이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방송 외적인 부분을 전담하여 처리하는 것은 물론, 계약자 모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혜택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e스포츠에서 중계진은 시청자와 호흡하며 콘텐츠를 알리는 선봉장”이라며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중계진의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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