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 BnB M, 블리치-사신격투, 덴신마 등 상반기 출시 예고

올해 상반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 출시 소식에 열기가 뜨겁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SNK 대표 격투 게임 IP를 활용한 조이시티의 '사무라이 쇼다운M'이 출시 직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편 넥슨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DeNA '블리치-사신격투', 신스타임즈 '덴신마 with NAVER WEBTOON' 등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가 임박해 원작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우선 18년 서비스 역사에 빛나는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된다. 

오는 21일 출시될 예정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3D 그래픽으로 탈바꿈됐으며, '노멀 매치', 서바이벌', '래더 매치' 등 다양한 게임모드로 중무장했다. 이에 더해 단숨에 전세 역전이 가능한 '슈퍼스킬'을 새롭게 선보여 전략적 요소를 더했고 5종류 원작 캐릭터에서 나아간 원숭이 '댕키'도 이용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넥슨 관계자는 "'국민게임'으로 사랑받은 원작의 명성을 모바일에서 이어가도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블리치-사신격투'는 원작 애니메이션 '블리치'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게임이다. 그간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만날 수 없던 '블리치' 관련 게임 출시 소식에 원작 애니메이션의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블리치-사신격투'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숨막히는 액션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바탕 방대한 콘텐츠가 압권으로 현재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바탕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쿠로사키 이치고' 등 메인 캐릭터 4종에 대한 일러스트도 공개돼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스타임즈는 인기 웹툰 '덴마', '신도림', '마왕이되는중2야' 캐릭터를 한 데 모아놓은 모바일 게임 '덴시마 with NAVER WEBTOON' 3분기 출시 예정이다.

'덴신마'는 웹툰 속 주인공들의 픽셀 세계 모험을 담아낸 이야기로 향수를 자극하는 도트 그래픽으로 재현된 유명 캐릭터들과의 만남이 가능하다. 나아가 아인슈타인, 관우 등 역사적 인물과 동료가 되거나 대적하는 등 색다른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신스타임즈 관계자는 "독자와 유저가 실망하지 않도록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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