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콘솔 그룹에 속해 불만...이에 따른 매치메이킹 변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에픽게임즈의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 스위치 버전이 더이상 콘솔 플랫폼과 매칭되지 않는다.

에픽게임즈는 8.1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박스원-PS4(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스위치 간 그룹을 통합했다.

그간 닌텐도 스위치 는 콘솔 그룹에 속해 매치메이킹 됐다. 하지만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 중심으로 포트나이트 스위치 플레이어 상당수가 PS4와 엑스박스원 그룹에 묶여 게임에서 불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인 상태.

에픽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가 모바일과 스위치 플레이어 모두 평균적으로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위치 플레이어라도 타 플랫폼과 파티를 맺으면 기존과 같이 콘솔 플레이어와의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관련 기술에 선도적 입지를 다진 에픽게임즈의 이같은 행보를 비추어볼 때 플랫폼 간 경계가 허물어져도 조작법에 따른 분명한 실력차를 어떠한 방식으로 해소하는지가 향후 '크로스 플레이' 게임 성패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매치메이킹의 변화가 크로스 플레이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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