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에서 활동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팀 콩두'와의 계약 만료에 프로게이머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8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콩두 길리슈트'에 입단한 정준영은 지난 1월 계약이 만료됐다. 입단 당시 정준영은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팀콩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승리의 클럽 버닝썬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단체 채팅방을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정황이 드러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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