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변경하고 시연중심 축제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 게이머들의 축제 'PS 페스타'를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했다.

‘PS 페스타’는 앞서 5회를 이어온 'PS 아레나'에서 시연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탈바꿈된 축제다. 기존 ‘PS 아레나’는 e스포츠 이벤트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퍼블리셔 및 개발자가 시연존을 마련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게임피아(CAPCOM, EA)', 디지털터치(코에이 테크모),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아크시스템웍스, 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해 자사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조이시티, 이기몹 등 한국 개발사도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콘솔 시장 성장세에 발맞췄다.

이번 ‘PS 페스타’는 1만 명 이상 팬들이 현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PS4’, ‘PS VR‘ 플랫폼을 통한 24종 발매 예정작 포함 58종 타이틀이 시연 가능했다. 본 무대에서는 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가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SIEK 안도 테츠야 사장은 “지난해 SIEK는 콘솔 게임을 향한 한국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정말 멋진 한해를 맞았다”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한국 콘솔 시장 흐름에 발맞춰 ’PS 페스타‘를 통해 더욱 팬들에게 다가가려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많은 타이틀의 한국어 버전 출시 일정도 공개됐다. ▲‘킹덤하츠3’(5/23), ▲‘세키로’(3/22),▲‘데이즈곤’(4/26),▲‘어스디펜스포스:아이언레인’(4/11) 등이 공개돼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아크시스템웍스 ‘천수의 사쿠나 히메’, 메사이어의 ‘랑그릿사1&2’ 한국어 버전의 출시도 확정됐으며, ‘얼라이언스 얼라이브 HD 리마스터’는 올해 3분기에 한국과 일본 동시 발매가 예정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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