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일본 스튜디오 대상...재편 및 통합 계획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벤처비트(venturebeat) 등 외신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는 최근에 출시된 '저스트 코스 4' 흥행 부진과 더불어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실적 저조 여파로 내부 11개 개발 부서를 4개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해 3분기 동안 약 1조 8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4.8% 감소한 수치며, 영업이익도 65.3% 줄어든 약 1180억 원에 그쳤다.

스퀘어에닉스 마츠다 요스케 대표는 "업무 흐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이번 내부 조직 개편은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전문성 강화하기 위해 11개 사업부를 4개로 재편 및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퀘어에닉스의 이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은 일본 스튜디오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력 감축이 수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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