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12일 자사의 2018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61억엔(한화 4594억원), 여업이익 39억엔(한화 389억원) 순이익 65억엔(한화 6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했다.

넥슨의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 2537억2100만엔(한화 2조5296억원), 영업이익 983억6000만엔(한화 9806억원), 순이익 1076억7200만엔(한화 1조735억원)으로 각각 8%, 9%, 90% 모두 상승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년과 같다.

넥슨은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중국 지역에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 역시 두 자리 수 이상의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한 북미시장에서도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와 ‘메이플스토리M’, 신규액션 RPG ‘다크어벤저 3(현지 서비스명: Darkness Rises)’ 등의 타이틀이 호실적을 견인,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018년도 넥슨은 주요 타이틀이 선전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에서도 높은 성장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며 “앞으로 자사 IP 기반의 신규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고 AI(인공지능), 가상세계 등 게임 개발과 플레이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유저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들을 도입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함께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 온라인 3D 액션 RPG를 공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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