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결정"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가 서비스 종료된다. 종료 결정은 출시 6개월 만에 내려졌다.

게임빌은 2일 공식 카페를 통해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2018년 12월 31일 자로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약속 드린 업데이트와 더불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FPS '스페셜포스'의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퍼블리싱을 진행한 모바일 게임이다. 신화 속 영웅들을 수집해 성장시키는 RPG 요소와 전략시뮬레이션을 결합했다. 실시간 전쟁과 길드 콘텐츠가 중심이 돼 대규모 글로벌 전장에서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끊임없는 전쟁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지난 2016년 2월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라는 이름으로 최초 공개돼 수차례 CBT(클로즈베타테스트)를 거쳤고 게임명을 '가디우스 엠파이어'로 변경하며 지난해 5월 출시됐다.

하지만 출시 이후 이용자 확보에 크게 어려움을 겪었고 업데이트 미비와 운영 미흡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수면위에 올라 결국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게임빌은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한계가 분명했다"며 "이는 개발팀을 유지할 만한 수익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해명했다.

'가디우스 엠파이어'의 서비스 종료는 오는 4월 3일 진행된다. 환불은 오는 4월 3일 14시 기준 보유하고 있는 유료 다이아에 대해서 진행되며, 무료로 획득한 다이아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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