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기자 (kdw@playforum.net) I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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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RPG '방치소녀' 생소한 방식이 불러일으킨 '중독성'

미소녀 RPG'방치소녀'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생소한 게임 방식이 오히려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는 반응이다. 

위드허그의 '방치소녀'는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을 재해석한 캐릭터를 포함한 30여 종의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아이돌 출신 일본 유명 성우 오구라 유이를 포함한 화려한 성우진이 더빙을 맡았으며, 갑옷, 잠옷, 수영복, 메이드복, 전통의상 등 다양한 코스튬으로 중무장한 아찔한 캐릭터 일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방치 게임 초보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적군으로부터 포위 당한 소녀를 구한다는 내용의 단순한 스토리 라인과 초반 진입 방식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방치 게임에 익숙치 않은 유저들은 '튜토리얼을 통해 장비를 얻고 이를 주조해 보석을 이용하라'는 메시지가 어렵게 다가오기 때문.

이에 게임내 채팅방은 플레이 방식을 배우려는 이용자들로 북새통이다. 그럼에도 기존 유저들은 "그냥 냅둬요", "금화 모아서 고속전투 열심히 하라", "레벨업하고 장비 맞추고 그냥 냅둬요" 등 '방치'에 초점을 맞춘 반응이 대다수다. 

이같은 낯선 방식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초보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동시에 수준 높은 미소녀 일러스트와 터치 시 흘러나오는 일본 성우 목소리 등 독특한 게임성에 매료되는 유저들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직관적인 스토리 전개도 신선한 재미로 둔갑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방치소녀'는 28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RPG 36위, 전체 게임 67위를 기록하며 상승궤도에 올랐다. 출시 하루 만에 서버를 증설한 이후 현재 7개 서버가 가동되고 있다.

위드허그 측 담당자는 "생소한 방식 때문에, 초반에 빠져나가는 유저가 있기는 하지만 알아서 성장하는 게임 방식 덕분에 쉽게 익숙해진다"며 "45레벨 두근두근 콘텐츠 외에도 레벨이 오를수록 성인풍에 걸맞은 은밀한 콘텐츠들이 많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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