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시스템, 팀 컬러, 다인전 공식 경기 업데이트 예고도

넥슨의 인기 축구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에서 최근 신규 클래스가 추가돼 매출이 급상승했다. 여기에 클럽, 다인전 랭킹전, 팀 컬러 등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도 언급되면서 연초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24일 '피파온라인4'에서 '2019 Team of the year(19TOTY)', '19KFA', 'Golden Rookies(GR)' 등 신규 클래스 3종을 추가했다. 

19 KFA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승우 등 총 23명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구성된 클래스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019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에게 1대 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그간 활약에 따른 능력치 재조정 패치가 예정돼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GR' 클래스는 유럽에서 현재 활동 중인 선수 중 뛰어난 활약을 보여 유망주로 평가받은 선수들로 구성된 클래스다. 음바페, 포그바, 루니, 메시, 발로텔리 등 총 340명이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인기를 끈 신규 클래스는 단연 '19 TOTY'다. 18-19 시즌 맹활약을 펼친 12명 선수들이 선택됐다.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모드리치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반데이크, 데헤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선수들은 OVR 95 이상 월등한 능력치를 보유해 게임 내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19 TOTY 호날두는 5억 BP, 메시는 3억 BP 등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19 TOTY' 클래스는 프리미엄 PC방, 특별 마일리지 상품, 설 패키지를 통해 단 4주 동안 획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PC와 연동되는 '피파온라인4M' 매출 순위가 업데이트 이전과 비교해 15위 이상 급상승하며 28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기준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클럽 시스템, 다인전 랭킹전, 팀 컬러 등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언급과 불편한 게임 플레이 개선 방향도 제시돼 이같은 분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박정무 실장은 "흔들리는 카메라, 경기장과 비슷한 유니폼 등 게임 플레이와 직접 연관 있는 사항에 대해 여러가지를 고려한 해결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편의성을 증진 시키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럽 시스템, 팀 컬러, 다인전 공식 경기와 관련해서는 "넥슨과 EA 개발팀은 새롭고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31일부터 '피파온라인4' 새해 설맞이 이벤트 '의문의 설날 선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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