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콘솔만 집계...모바일 합하면 전체 게임 매출 2위 예상

펍지주식회사의 PC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지난해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Superdata)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의 작년 매출은 10억 2800만 달러(한화 약 1조 1592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보다 20% 상승한 수치며 유료 게임 부문 중 1위라고 슈퍼데이터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집계에는 모바일 버전은 포함되지 않아 더욱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슈퍼데이터는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매출을 더하면 '포트나이트'에 이어 전체 게임 매출 2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것을 이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콘셉트로 스팀에서만 4000만 장이 훌쩍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 '배틀로얄' 장르의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추가된 설원 맵 '비켄디' 등 이용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호평을 받은 동시에 e스포츠와 개인 방송에서도 여전히 핵심축을 담당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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