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앞세운 마케팅 효과로 열기 잇는다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르며 열풍을 일으켰다.

'스피릿위시'는 넥슨 산하 네온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로,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역할이 구분된 각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가진 팀 구성이 가능하며, 리더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교체하는 '멀티 전투'로 재미도 더했다. 

특히 파스텔 톤 아름다운 그래픽의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서 네온스튜디오 김세용 대표는 PC 멀티 캐릭터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동화풍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스피릿위시'는 지난 17일 출시 이후 단숨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인기 순위 1위, 최고 매출 3위를 비롯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도 21위에 오르며 초반 열풍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배우 신세경을 앞세운 마케팅도 이같은 인기에 힘을 보태며 흥행 열기를 더욱 달굴 전망이다.

넥슨 모바일사업A실 김민규 실장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와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해 기쁘다”며 “뉴트로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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