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식 티저 영상 잇따라 공개하며 출시 기대감 상승

나이언틱이 올해 출시할 예정인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게임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가 출시 첫 달 1100억 원 매출을 올리며 차트 최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업체 앱애니는 16일 공개한 '2019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는 나이언틱과 WB게임즈, 포트키 게임즈가 공동 개발 중인 AR 게임으로 소설 해리포터 저자 J.K. 롤링(J.K. Rowling)이 창조한 마법세계를 기반으로 했다. 전 세계 실제 이웃과 마법 세계를 탐험하며 주문을 외우고, 신비한 유물 발견, 상직적인 인물과 전설적인 짐승들과 만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앱애니는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가 서비스 첫 달 1억 달러(한화 약 1123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이 300일 만에 달성한 1억 달러 달성 일수를 10배, 캔디 크러쉬 사가의 140일 보다 5배 이상 빠르다. 또한 다운로드 수, 사용량 및 소비자 지출 기준 차트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앱애니 측은 "해리포터는 게임이 아닌 책 시리즈로 시작해 이를 따르는 열혈 팬층이 두텁다"며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의 캐주얼한 게임과 중독성 높은 매력을 토대로 사용자들을 새롭게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는 지난해 11월 14일을 시작으로 공식 SNS 채널에 티저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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